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200여 km 떨어진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근처에 있어요.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도시로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소도시랍니다. 체코가 공산 국가였던 시절에는 그저 낙후된 도시에 불과했지만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죠. 마을을 전체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S자로 흐르는 블타강 덕분에 많은 다리들이 주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