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러 감자!
피렌체 필수 쇼핑리스트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이자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에서 꼭 사야할 꿀템은 무엇이 있을까요? 많은 명품들이 탄생한 도시이지만 우리는 '냉정'을 지키고 고급진 꿀템을 '열정'적으로 쇼핑해봅시다!
1. 마비스
(Marvis)

마비스 는 ‘치약계의 샤넬‘이라는 좀 촌스러운 구전 마케팅으로 국내 여행자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이제는 유럽을 방문할 때 꼭 구매해야 할 치약이 되었어요. 합성계면활성제가 없는 천연계면활성성분으로 우리가 익숙한 거품이 많이 나는 치약은 아니지만 마비스의 천연 민트로 인한 상쾌함을 경험해보셨다면, 이탈리아 여행 시 왕창 구매하여 쟁여놓고 쓰고,주변에 이태리 여행 기념으로 선물하기가 좋은 아이템으로 마비스 만한 것이 없습니다.

피렌체에서 마비스를 구매하셔야 할 이유는 단 한가지에요. 왜냐하면 마비스를 제조하는 루도비코 마르텔리가 피렌체에 본사를 둔 회사라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피렌체에 처음 도착하셔서 마주치게 될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내에 위치한 약국이나 시내 약국에서 마비스를 구매하셔야 겠지요?
75ml가 보통 3.3유로에서 화이트닝 기능이 있거나 최근에 나온 마비스의 경우 5유로 정도! 한국에서는 마비스가 작년 부터 #시코르 와 같은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는데 치약 하나가 16,500원 정도 하니까, 한국에서는 결코 사기 쉬운 가격은 아니에요!
2. 프로라소
(Proraso)

이태리 남성 면도용품의 대표주자: 프로라소
1908년도에 조그만 바버샵으로 시작한 루도비코 마르텔리가 바로 마비스의 제조사이죠. 프로라소는 마비스 만큼 이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포장한 남성용 쉐이빙 제품들인데, 아직 한국에서는 그렇게 브랜드 인지도가 없지만 합리적인 가격의 쉐이빙 솝이나 쉐이빙 크림을 구매하셔서 주변의 남성분들에게 선물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피렌체에 가셔서 우리 아빠, 우리 남친, 우리 남편에게 뭘 선물할 까 고민하실 때, 비싼 향수 보다는, 프로라소의 애프터쉐이브나 애프터쉐이브 로션(모두 20유로 내외)을 선물하신다면, 뭐를 좀 아시는 분으로 인정!
3. 산타 마리아 노벨라
(Santa Maria Novella)

한때 고현정크림, 장미수 로 유명하였던 이탈리아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에서 제조하는 장미수 크림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얼마 정도 할까요? 1200년대 도미니크 수도승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약초와 꽃을 재배하여 수도원안에서 사용을 하다가 1612 년 도미니크 수도회에서 이러한 레시피들을 상업적으로 판매 허가를 내면서 약국을 오픈하여 판매가 된 것 으로 이제 브랜드는 4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찾으시는 장미수 아쿠아 디 로제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에서 약 13유로로 대략 한화로 17,000원(한국의 백화점에서는 38,000원), 크레마 이드랄리아라는 수분 크림은 55유로로 대략 71,500원(한국은 133,000원), 알몬드 오일 비누는 현지에서 대략 10유로, 13,000원대(한국에서는 48,000원).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155유로 이상 구매 시 택스 리펀드가 가능하니까, 이탈리아를 떠나는 공항에서 택스 리펀드까지 현금이나 카드로 입금 받는다면 더욱 더 현명한 구매를 하실 수 있겠지요.
4. 아쿠아 알레 로제 로베르 장미수
(Acqua Alle Rose Roberts Rosewater)

마비스 치약이나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진짜 장미수는 아니라도 로버츠 장미수라고 하여 산타마리아 노벨라 장미수 보다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살 수 있는 곳은? 바로 꼬나드 수퍼마켓(Conad Supermarket)입니다. 아쿠아 알레 로제 로베르 장미수(한국에서는 보통 로버츠장미수 라고 영어식 발음으로 알려졌어요) 300미리 제품을 정가는 보통 4.5유로에서 5유로인데 할인할 시에는 2.9유로에 구매하실 수 있어요.
롤링 포테이토가 소개드리는 피렌체 쇼핑 리스트는 아주 비싸다기 보다는 여러분들이 직접 사용하시거나 선물하시기 좋은 스몰럭셔리 아이템으로 선정해봤답니다. 이제 피렌체에서도 알차게 쇼핑하실 수 있겠죠?
